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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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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 성료
작성자 재단 관리자 작성일 2018-07-07 조회수 587

“민선7기 지자체 청소년정책 어떻게 가나”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제1회 청소년비전정책 포럼 성료

- 학계 및 지역사회 다양한 의견 수렴,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 대응방안 모색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 방향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7월 6일(금) 오후 2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2층 은하수홀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회 청소년비전정책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한도희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총장이 “지역 청소년활동 중심기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를,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가 “청소년 상담의 전문성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맡았다.

최순종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혁진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연구위원, 서재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지수 인생나자작업장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명소연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차은미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청중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학계와 유관기관,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청소년 관련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된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위기 청소년이 문제가 아니라 위기 청소년을 만드는 학교와 사회가 문제다”, “수치로 계량화된 평가체계가 경쟁을 부추기고, 청소년기관의 교류와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등 현장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나가는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함께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청소년의 주체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현장에 참석한 정진우 군(남, 17세)은 “많은 청소년들이 1인 미디어제작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이 확충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축사를 한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학교와 청소년 분야에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께서 모여주신 만큼 수원시의 청소년 정책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을 기획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박흥수 이사장은 “청소년 정책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육성하는 중차대한 일인 만큼 지자체와 어느 한 기관이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학계, 유관단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새롭게 출범할 민선7기 수원시 청소년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들이 꿈꿀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포럼 결과를 종합해 2019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민선7기 수원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수원시와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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